유튜브에 올린 날짜: 2020. 2. 6. 커넥티드의 안효상입니다. 모든 것이 변화한다는 사실, 오직 그것만이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이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근대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해 왔습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이를 이런 식으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생산의 지속적 변혁, 모든 사회 상태의 부단한 동요, 영원한 불안정성과 운동은 다른 모든 시대와 구별되는 부르주아 시대의 특징이다.” 오늘날 우리는 이 말을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변화를 느끼는 것 가운데 하나가 직업과 노동입니다. 불안정한 노동의 확대에서 일자리 소멸의 전망까지 말 그대로 단단한 모든 것이 사라져버리고 있다고 느끼는 시절입니다. 일자리의 불안정과 소멸의 전망 속에서 우리는 삶의 기반이 사라져버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