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바로 가기: youtu.be/ypLD87O7G2U 한국 산재 추방 운동의 효시가 된 문송면 열사의 죽음 지난 7월 2일은 수은중독 산업재해로 1988년에 사망한 문송면 열사의 기일이었습니다. 허영구의 모란공원 열사열전, 이번에는 문송면 열사의 묘소를 찾았습니다. 마석 모란공원 열사 묘역을 따라서 왼쪽 길 임도를 따라 올라오면 제일 끝 쪽 초입에 문송면 열사가 모셔져 있습니다. 문송면 열사는 170여 분이 계시는 마석 모란공원 열사 묘역 열사들 중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산재로 돌아가신 분입니다. 14살 때 중학교를 졸업하고 야간 고등학교 다니면서 공장에 다닐 목적으로 충남 서산에서 영등포 협성계공에 입사하여 수은 주입하는 그런 노동을 하다가 2개월 만에 수은 중독으로 쓰러지시고 네 군데 병원을 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