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예전 같지 않다? 40대 50대 나이들면서 느끼는 피로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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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건강 이야기 [인생후반전 내 몸 사용법] 첫 번째 주제는 "피로"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내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절실히 깨닫게 되죠. 이유 없이 피곤하고, 몸이 천근 만근처럼 느껴지고, 특별히 무리한 것도 없는데 피로가 가시질 않습니다. 아마 나이 먹으면서 공감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임석영 의사, 미디어데모스 류 피디와 함께 4050이 느끼는 피로에 관해 찬찬히 살펴 보겠습니다.

 

☞ 왜 인생후반전이지?

인생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온지 오래입니다. 실제로는 2018년 우리나라 기대수명이 남성 79.7세, 여성 85.7세, 평균 82,7세이고요. 그러니 40대, 50대가 되면 인생후반전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건강수명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 건강수명은 2018년 기준으로 평균 64.4세입니다. 50세 남성의 경우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는데,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은 15년 정도 남았고, 나머지 15년은 아프면서 보내야 한다는 우울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평균이 그렇다는 거지만 말이에요.

 

슬기로운 중년 생활! 인생후반전을 건강하고 슬기롭게 보내기 위해서는 이제 "내 몸이 주는 신호"를 잘 살피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0대, 50대가 되면 이제 "자기 몸을 관리할 때가 됐다"는 말이죠!

 

☞ 특별히 한 게 없는데도  피로한 이유는?

원인 모를 피로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이럴 때 가정의학과 전문의 임석영 선생은 자신을 찾은 환자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 무슨 일을 하시는지?

- 뭘 할 때 피로를 느끼는지?

- 언제 피로하며 무엇이 힘드는지?

- 일상 생활을 못 할 정도인지?

피로의 원인 찾기

 

- 수면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언제 자고 언제 일어나는지? 잠은 잘 자는지?

- 요즘 걱정거리는 없는지?

 

피로는 많은 병에서 나타나는 것이기도 하지만, 피곤할 수밖에 없는 생활적 요소로부터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것을 잘 생각하지 않고 "피곤한데 몸에 이상이 있나?"하고 병원부터 찾는 경우가 많답니다. 방송에 나온 류 피디처럼 하루 5시간밖에 잠을 못 잔다면 피곤할 수밖에 없죠. 

 

피로를 느낀다면 우선 피로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생활적 요소가 무엇인지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피로와 노화의 상관 관계

옛날이나 지금이나 생활 패턴은 비슷한데, 젊없을 때는 그렇게 피곤한 걸 못 느끼고 나이 먹으니까 피곤한 걸 느끼는 이유는 뭘까요?

 

피로 때문에 진료실을 찾는 40대 50대 남성분들의 경우 "나는 특별히 무리하지 않는다", "예전과 똑같이 하는데 피곤하다" 이렇게 이야기를 많이 한답니다. 그러면 임석영 선생은 "20대처럼 하면 당연히 피곤할 수밖에 없다"고 답합니다. 왜냐하면 노화는 20대 초반부터 서서히 진행을 하며 신체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게 40대 초반 정도 되면 몸에 느낄 정도로 오는 것이지요.

 

그러면 뭘 해야 하느냐? 

40대, 50대에는 20대처럼 움직이면 안 된다는 거죠.^^

☞ 피로는 내 몸이 주는 신호다?

☞ 무리한다는 게 뭘까?

☞ 심각한 피로?

☞ 피로할 때 꼭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 피로를 동반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 피로를 줄이려면?

☞ 운동과 피로, 무슨 관계?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보면서 확인해 주세요^^

 

기획/출연: 류증희, 임석영

촬영: 미디어 데모스

편집: 류증희